[날씨] 맑고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중부 건조주의보

2020-03-29 4

[날씨] 맑고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중부 건조주의보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다만 밤낮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볼에 닿는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휴일 온화한 날씨 속에 나들이 즐기고 싶다라는 마음이 굴뚝 같으실 텐데요.

하지만 조금만 더 참아주시고요.

사회적 거리유지를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바람이 쌀쌀하다 못해 다소 차갑게까지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갈수록 날이 따뜻하지고 있고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은 15도, 대전 17도, 광주는 16도 선까지 높아져서 다시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다시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하루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20도 안팎으로 차이나는곳도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면역력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메마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경기와 영서, 충청 일부 지역까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불씨 관리 잘해 주시고요.

또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갈수록 따뜻하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봄기운 완연한 날들이 많겠지만, 4월 첫날인 수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또 제주도에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 맞아서 바깥활동하는 시민분들도 있을 텐데요.

야외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캐스터]

네, 맞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일상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바깥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곳에 따라서 속속들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설정하고 또 국민 참여를 당부하고 있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실내 활동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주말과 휴일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외 공간 방문은 최대한 피하셔야겠고요.

만약 바깥활동을 한다면 환기가 잘되고 또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유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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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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